via Kruger Sightings / Youtube
하마 등 위에서 올라타 고고한 자세로 서핑(?)을 즐기는 왜가리의 모습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 고요한 강물에서 서핑을 즐기는 왜가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화면 속에는 왜가리만이 고고한 자세로 강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깊은 강물로 보이는데 놀랍게도 왜가리는 물 위에 꼿꼿이 서있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
왜가리는 부동 자세로 강물에 떠 있는데 물 속에서 무언가가 살며시 떠오른다. 바로 하마의 얼굴이다. 그렇다. 왜가리는 바로 하마 등 위에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결국 왜가리가 상당히 편안해 보이는 데에는 하마의 '희생'이 있었던 셈이다.
via Kruger Sighting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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