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할리퀸과 조커의 치명적이고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기대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가 전세계 팬들을 찾아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오메가 언더그라운드는 DC코믹스의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두 번째 시리즈가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오는 10월 영국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당초 이번달로 예정돼 있던 크랭크인은 데드샷 역을 맡은 윌 스미스가 영화 '제미니 맨'에 출연하면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윌 스미스가 오는 7월 '제미니 맨' 촬영을 마무리하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 전격 합류한다.
특히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할리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도 솔로 무비 제작에 앞서 '수어사이드 스쿼드2'를 먼저 촬영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윌 스미스, 마고 로비 외에도 조커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자레드 레토의 출연이 확정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할리퀸, 데드샷, 카타나, 킬러 크록, 엘 디아블로 등 매력적인 악당들이 히어로들이 맡기 힘은 위험한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이어진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7억달러(한화 약 7,553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 신화를 썼다.
2019년 개봉될 예정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이 대량 살상무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악당들의 '미친 존재감'이 꺼져가는 DC 히어로 무비 흥행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