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한화제약이 임직원의 워라밸을 위해 나섰다.
23일 한화제약은 임직원의 워라밸(Work Life Balance) 확립을 위해 '해피 프라이데이'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해피 프라이데이'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퇴근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부서 및 직책과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의 여가 복지를 증가시키고자 본 제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김경락 한화제약 사장은 "근무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야근을 지양하는 기업문화가 있기에 이 같은 직원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회사가 발전하는 선순환의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제약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연말 장기휴가를 도입하는 등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통한 생산선 증가와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해 왔다.
회사는 연말 휴가 뿐 아니라 여름휴가 9박 10일, 샌드위치데이 휴무, 명절 추가 휴무 등 직원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한화제약은 2017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