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이자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가 오는 10월 내한 공연을 확정 지었다.
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샘 스미스의 슈퍼콘서트가 오는 10월 국내 최대 공연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7개월 뒤인 오는 10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정식 명칭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Sam Smith'로 팬들은 오후 7시부터 '샘 스미스 월드'에 초대된다.
샘 스미스 또한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아시아 투어 개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샘 스미스는 아시아 투어 일정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시아! 여러분들을 위한 공연 개최를 발표하게 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10월에 함께 노래하자(Asia! incredibly excited to announce some shows for you. Let's sing together thin October)"이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공연 날짜와 장소는 현재 확정된 상태이지만 티켓 가격이나 예매 일정, 예매처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현대카드 측은 추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샘 스미스의 첫 내한 공연 일정 등을 공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 스미스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10월 2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5일 필리핀을 거쳐 9일 한국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후 샘 스미스는 12일 일본 도쿄, 15일 오사카, 28일 태국에 방문하는 등의 일정으로 촘촘히 짜여있다.
한편 지난 2014년 데뷔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는 2000년대 이후 데뷔 뮤지션 중 가장 인상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대체할 수 없는 감미로운 음색과 감성으로 유명한 샘 스미스는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빌보드와 브릿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평단의 지지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0',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게 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