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기의 기대작 '아이폰SE2' 조기 출시 소식에 제일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단연 '디자인'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는 애널리스트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SE2'가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것이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중요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 '아이폰SE2'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의 판매 실적이 부진해 애플이 그 대안으로 '아이폰SE2' 출시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개한 '아이폰SE2' 콘셉트 사진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SE2'는 그동안 아이폰 유저들의 불만을 만들어냈던 'M자 탈모'가 사라진 형태.
또한 후면은 '아이폰X'과 같은 강화유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버튼'이 다시 등장해 기존 '아이폰SE'와 흡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 사진이 그동안 공개된 다양한 콘셉트 사진 중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가 공개한 사진이 진짜 '아이폰SE2'의 디자인이 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유저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다른 중국 IT 전문가들은 '아이폰SE2'가 1세대 모델보다 더 커진 4.2인치 디스플레이에 A10 퓨전 프로세서와 2GB 램과 32GB, 128GB 저장장치 등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