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당일 단돈 5천원에 본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마블의 역대급 히어로 스토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개봉일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 업계 등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음에 따라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4년 전인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국가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지갑이 가벼운 청소년들과 20~30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날은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원하는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으며 시간은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다.


특히 다음달 '문화의 날'인 오는 4월 25일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 초특급 액션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는 날이어서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히어로들이 타노스를 제압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마블 캐릭터만 무려 76명이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영화는 그야말로 '마블 덕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역대급'이란 찬사에 걸맞게 러닝타임 2시간 36분으로 마블 시리즈 사상 최장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각본을 맡은 스테판 맥필리는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캐릭터)에게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작별 인사'가 바로 '캐릭터의 죽음'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어떤 캐릭터가 마지막을 맞이할 것인지 예상을 이어가고 있다.


마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 당일 '5천원 이벤트'에 힘입어 지금까지 보여줬던 마블 영화의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