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극장가에 멜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속 특급 카메오 출연이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손예진과 소지섭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일본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주연들의 달달한 '케미' 등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공효진은 한복을 입고 참한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내 참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선사한다.
예상치 못한 캐릭터로 등장한 박서준 또한 짧은 등장만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서준은 극 중에서도 훈훈한 외모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영화 속 짧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공효진과 박서준은 영화 속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이후 변함없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