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피를 나눠준 '착한' 이들을 대상으로 초특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롯데월드 측은 '헌혈증'이 있는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헌혈증을 매표소에서 인증하는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제공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폐장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1일권을 성인은 27,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24,000원, 어린이는 22,000원이다.
오후 4시부터 폐장 전까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야간권은 성인 22,000원, 청소년 19,000원, 어린이 17,000원이다.
헌혈증을 인증한 고객과 함께 온 동반 1인까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측은 헌혈증을 받을 계획은 없으나, 고객이 기증하길 원할 경우 CSR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을 뜻한다.
헌혈은 대한적십자가 운영하는 전국의 '헌혈의 집'에서 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