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현장의 모든 인원에게 100% 표준 준수를 작업 문화로 정착시켜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어 포스코패밀리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고용노동지청장과 산재예방지도과장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광양제철소 및 패밀리사 임직원을 포함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광양제철소의 지난해 안전 활동을 되짚어보고 올해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100% 표준 준수 및 작업 전 TBM 실행 등 안전 활동을 거듭 강조해왔다.
올해에는 안전 활동을 양적·질적으로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제철소장을 중심으로 6개의 전문 분야에서 개선 영역을 발굴해 전 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결의대회가 우리의 안전문화를 기초부터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서 안전부터 글로벌 톱 수준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강성훈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100% 표준을 준수해 모두 올 한 해 무재해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