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오버워치'의 27번째 영웅 브리기테가 정식 서버에 합류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자사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27번째 영웅 브리기테가 정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브리기테는 무기 제작자이자 오버워치 영웅 중 한 명인 토르비욘 린드홀름의 막내딸이다.
그녀는 토르비욘의 자녀 중 가장 먼저 기계공학에 관심을 보였으며, 토르비욘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무기 시스템을 설계한 것과 달리 방어구 제작과 방어 시스템 구축에 재능을 보였다.
또한 토르비욘의 가까운 벗이자 대부이기도 한 라인하르트의 동료로 활약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으로 활약할 예정인 브리기테는 수리 팩을 던져 아군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는 지속 능력인 '격려'가 발동해 근처의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또 주 무기인 로캣 도리깨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여러 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으며 도리깨 투척으로 원거리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어 기술인 방벽 방패로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방벽 밀쳐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궁극기인 '집결'은 근처 아군에게 상당한 양의 방어력을 제공하고 본인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전장을 빠르게 오갈 수 있게 한다.
브리기테의 오버워치 공식 합류에 따라 유저들은 오늘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이 신규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의 경우 유저들에게 새로운 영웅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자 바로 플레이할 수 없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브리기테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을 통해 유저들은 브리기테의 기술들이 사용되는 모습과 어떤 상황에 어떤 기술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