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밀당을 끝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설렘 가득한 키스를 나눈 '위대한 유혹자'의 우도환과 조이.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마저 폭발시킨 두 사람의 '첫 키스'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MBC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우도환, 조이의 첫 키스 장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속에서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조이)를 연기 중인 두 사람은 표정마저 풋풋한 모습으로 촬영 전 리허설에 집중했다.
MBC '위대한 유혹자'
대본 속 키스 장면을 연습해 보는 우도환과 조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로 애틋한 느낌을 자아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진 최종 리허설에서도 두 사람은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고 긴장감에 속눈썹까지 흔들리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만들어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했다.
MBC '위대한 유혹자'
한편 이날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에서 권시현과 은태희는 드디어 서로가 상대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게 됐다.
애초 권시현은 최수지(문가영)의 '유혹내기' 제안에서 이기기 위해 철벽녀 은태희의 마음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점점 진심이 생기기 시작하고, 은태희 역시 그런 권시현의 유혹에 흔들린다.
스무 살 청춘남녀의 '유혹게임'을 그린 매력적인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전개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MBC '위대한 유혹자'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