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건강한 삶과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C를 이용한 연구 성과들이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일 광동제약은 국내외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비타민C를 통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제6회 비타민C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와 식품과학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비타민C의 새로운 효능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비타민C가 갖고 있는 질병 예방 및 항피로 효과 등을 통해 체내 발암물질 생성 예방 및 혈압 강하 효과가 있다는 등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이어 국가 및 보건 당국에 따라 달라지는 비타민C 최적 섭취량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검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의 연자로는 제4회 심포지엄에서 비타민C 결핍이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강연으로 주목받았던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피오나 해리슨 교수가 나섰다.
황재관 한국식품과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비타민C는 건강한 삶의 핵심 성분이나, 체내 생성이 안돼 반드시 식품이나 식이보충제로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비타민C가 줄 수 있는 건강한 삶에 대한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발표된 비타민의 효능들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도록 광동제약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타민C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지난 2008년 제1회 행사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