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애플이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2018' 일정을 공식화한 가운데 '아이폰SE2' 공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WDC 2018'에서 아이폰 새 시리즈인 '아이폰SE2' 공개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SE2' 실물로 추정되는 단말기가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와 눈길을 끈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오타카라는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에 애플 차기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2'로 추정되는 실물 영상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폰SE2' 추정 단말기 외관은 오리지널 '아이폰SE'와 비슷하지만 '아이폰X'에서만 볼 수 있는 상단 노치(notch)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후면에는 '아이폰X'와 동일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물론 영상에 등장하는 단말기가 진짜 '아이폰SE2'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 해외 유저들은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아이폰SE2'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고 있는 상황.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SE' 차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발 루머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SE2'는 1세대 모델보다 더 커진 4.2인치 디스플레이에 A10 퓨전 프로세서와 2GB 램과 32GB, 128GB 저장장치 등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