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강렬한 ‘레드&블랙’ 계열 공식 포스터 공개

인사이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 위원회가 공개한 공식 포스터가 화제다.

19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 위원회는 제19회 영화제에 쓰일 2종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에서 선정된 작품 가운데 두 작품의 스틸컷을 사용했다.

노년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강력한 빨간색의 포스터는 영화 '노나'의 한 장면이다.

인사이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검은색 배경으로 제작된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 '굿 비즈니스'의 스틸컷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상영작 스틸컷을 공식 포스터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영화는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지만 아픔과 위기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각 빨강과 검정이 포인트로 들어간 두 포스터는 강렬한 인상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 연합뉴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