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년 전 죽은 아내가 비 소식과 함께 내 눈앞에 등장한다면 과연 꿈만 같을까, 아니면 다시 떠날까 봐 무서울까.
현실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 기적처럼 일어난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주인공 우진이다.
사랑하는 아내 수아(손예진 분)를 먼저 보낸 우진은 홀로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지호(김지환 분)를 키우며 살아간다.
그 쉬운 계란프라이도 제대로 못 하고 셔츠 단추조차 엇갈려 끼우기 일쑤인 우진은 매일 아내 수아를 그리워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비오는 날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수아가 진짜 기적처럼 우진을 찾아왔다. 다만 모든 기억을 잊은 채.
첫 만남, 첫 데이트, 첫 행복, 첫사랑의 순간을 하나씩 되짚어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눈물이 쏟아진다.
아래 가슴 미어지는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명대사를 모아봤다.
1. 아무 걱정하지 마 우린 잘 할 거야 그렇게 정해져 있어
2. 귀신이면 어때? 엄마잖아!!
3. 수아야 미안해 진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4.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5. 나는 청소를 잘한다...나는 빨래를 잘한다...나는...
6. 나의 모든 시간을 사랑합니다. 즐거운 인생이었습니다
7. 엄마는 100년을 살았어도 지호 없이는 행복하지 않아
8. 장마 오면 엄마가 오잖아!!
9. 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어
10. 엄마, 아빠가 우리 지호를 만들기 위해 만난 거야..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