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예술품 ‘억’ 소리 나는 최고급 한정판 슈퍼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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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1920년대 처음 등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슈퍼카'.

슈퍼카는 최고속력이 시속 300km 이상,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의 속도가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 4초대 이하,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에 해당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뜻한다.

다부진 내부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슈퍼카는 세련미를 뽐낸다.

날렵하고 강력한 디자인 때문에 슈퍼카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만인의 드림카'로 불리고 있다.

눈으로 보고만 있어도 짜릿한 느낌을 전해주는 "억!" 소리 나는 최고급 슈퍼카 중에서도 한정판으로 나온 슈퍼카 6대를 알아보자.

1. 코닉세그 CCXR 트레비사 480만 달러(한화 약 5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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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불리기도 하는 '코닉세그 CCXR 트레비사'는 전 세계 단 3대만 존재한다.

특수 기술을 사용해 다이아몬드 가루로 코팅된 이 슈퍼카는 시속 100km까지 단 2.9초가 걸리는 V8 4.8ℓ 엔진이 탑재됐다.

코닉세그 CCXR 트레비사는 스웨덴에서 만든 슈퍼 스포츠카로 유명 복서 메이웨더가 소유한 자동차로 유명하다.

2. 람보르기니 베네노 450만 달러(한화 약 4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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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노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모델이다.

최고시속 355km/h, 최고출력 750마력, 제로백은 2.8초를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베네노는 한정판으로 전 세계적으로 총 9대만 존재한다.

3. W 모터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34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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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했던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750마력의 어마어마한 힘을 자랑한다.

엔진이 6기통인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늑대인간과 같은 날카로운 눈빛을 그대로 재현했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차량 전체가 방탄처리됐으며 제로백 2.8초, 최고시속은 395km/h이다.

전 세계 단 7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대부분 두바이 재벌들이 소유하고 있다.

4. 부가티 베이론 만조리 비베레 340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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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론 만조리 비베레는 독일 슈퍼카 튜닝업체 만조리가 부가티의 베이론을 개량한 모델이다.

기본 부가티 베이론의 앞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터, 더블 스포크 휠 등이 새롭게 교체된 만조리 비베레는 카본 무늬를 사용해 투톤 색상으로 차량을 완성한 한정판 모델이다.

비베레는 8.0L W16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109마력, 제로백 2.5초, 최고 속도는 410km/h를 자랑한다.

5. 페라리 피닌파르나 세르지오 300만 달러(한화 약 3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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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피닌파르나 세르지오는 2012년 별세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계 거장 세르지오 피닌파리나를 기리며 6대 한정판매로 제작됐다.

세르지오 피닌파리나는 4.5 V8 엔진을 탑재해 570마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4초, 최고속도는 320km/h이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된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는 지금까지 만든 페라리 중에서 가장 비싼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6. 부가티 치론 250만 달러 (한화 약 2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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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치론은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퍼카로 알려진 부가티 치론은 500대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부가티 치론은 1,50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2.5초, 최고속도는 420km/h이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