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게임 업체 컴투스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19일 컴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인디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사의 글로벌시장 진출 및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해 개최돼온 행사다.
컴투스는 '제3회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참여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우수한 인디게임 개발사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이번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탑3로 선정된 개발사에게 각각 1천만원씩을 상금으로 전달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인디게임 개발자 육성과 지원을 통해 한국의 인디게임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 산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게임 개발이 확대되어 더욱 풍요로운 게임 산업 생태계가 이뤄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에서 안드로이드 앱·게임 한국 비즈니스를 맡고 있는 민경환 구글코리아 총괄은 "올해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국내게임 및 주요 IT 기업들의 참여로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컴투스와 같이 세계에서 성장하는 국내 대형 게임사가 인디개발사들에게 동반성장 지원금을 직접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에서 동반 성장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