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보건복지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관…"바이오 벤처 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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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보건복지부가 업계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서울역 인근 봉래 빌딩에서 문을 연다.


최근 의약품 및 진단 분야에서는 '제2의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다. 바이오벤처 창업은 6년간 2배가 넘게 늘어나며 2016년 230개를 기록했다.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된 벤처자금은 2016년 기준 4,686억원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투자액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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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바이오 창업 성과를 확산하고 창업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유망한 기술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과 특허 전략, 제품화 컨설팅 등 사업화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기술을 거래하거나 기업을 매각할 때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개발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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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