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웰메이드 영화 '사라진 밤'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은 개봉 11일째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사라진 밤'은 현재 101만 7,395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형 스릴러 영화로 불리는 '사라진 밤'은 아내(김희애)를 살해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김강우)이 살해 후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그는 아내를 죽인 몇 시간 후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아내의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더 바디'를 원작으로 한 '사라진 밤'은 탄탄한 기존 스토리라인에 한국적 정서를 적절히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봉 후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가 8.3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는 영화 '사라진 밤'이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는 28만 5,270명 관객을 동원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