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근래 본 영화 중 제일 따뜻했습니다"
15일 개봉한 영화 '엄마의 공책'에 대한 관람객들의 평가가 공개됐다.
영화 '엄마의 공책'은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자식을 키워낸 애란(이주실)이 치매에 걸리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하나같이 잔잔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스토리에 감동과 슬픔이 밀려왔다고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모님 생각나게 해주는 영화다", "잔잔하면서도 담백해 진짜 감동적이다"고 호평했다.
일부는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엄마의 공책'은, 엄마가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감독은 "치매를 무겁게 다루지 않았다. 좋은 쪽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오늘(15일) 개봉한 영화 '엄마의 노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