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포근한 봄 날씨엔 화사하고 가벼운 옷을 즐겨 입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고 싶다고 다 입을 수는 없는 법. 울퉁불퉁한 종아리를 가리느라 치마 입기를 망설였던 여성들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베럴미는 종아리가 얇아지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자세 5가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자세들을 일주일에 3번 15분씩 꾸준히 따라하면 매끈한 다리라인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오늘 당장 시작해보자.
1. 활자세
바닥에 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양다리를 엉덩이 쪽으로 구부린 후 두 손으로 발목을 잡아준다.
이어 숨을 들이마신 후 다리를 들어 올리고, 시선을 천장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때 두 무릎 사이가 골반보다 넓어지지 않도록 힘을 줘야 한다.
'활자세'를 10초간 유지한 뒤 호흡을 길게 내쉬며 다리를 내려놓는다.
2. 플랭크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ㄷ자' 모양으로 자세를 취한다.
이어 플랭크 자세와 비슷하게 자세를 바꾼 후 두 팔을 쫙 펴주면 된다.
아랫배에 힘을 줘 허리를 일자로 만들고 다리를 펴준 상태로 멈춰있다가 제 자리로 돌아온다.
3. 전굴자세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양쪽 팔을 앞으로 쭉 편다.
그 상태로 아래로 쭉 내려가 양쪽 손이 발목 뒤꿈치에 닿도록 고개를 숙인다.
다리 뒤쪽의 팽팽함을 느끼면서 30초 정도 유지한 뒤 천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4. 자타라 파리바르타나아사나
척추를 바르게 펴고 누운 상태에서 양팔을 옆으로 뻗어 몸이 십자가 모양이 되게 한다.
왼쪽 다리를 직각으로 구부린 후 오른쪽 골반으로 당겨준다. 이때 고개는 왼쪽으로 돌려준다.
이어 쭉 펴져 있던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와 똑같이 직각으로 만들어 골반 옆에 붙여준다.
반대편으로 똑같은 동작을 시행한다.
5. 낙타 자세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 간격을 두고 무릎으로 일어선 상태를 유지한다.
허리를 펴고 정면을 바라보고 두 손을 허리에 받혀주면서 어깨를 젖히고 조금씩 허리를 뒤로 구부린다.
천장을 바라보며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에 있던 양손을 발뒤꿈치에 올려 상체를 받혀준다.
엉덩이뼈부터 천천히 허리를 일으키며 자세를 풀어 엎드린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