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정보보안 업체 닉스테크가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14일 닉스테크는 오는 26일 있을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에 새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과 보안산업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회사명 변경과 대주주 변경에 따른 이사 선임도 진행한다는 전언이다.
정기주총에서는 새로 진출한 바이오 신약 사업 외에도 상호 변경, 사업 목적 추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
닉스테크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EDR), 대기업의 내부 운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서비스 사업 등 정보보안을 주력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EDR의 경우 '세이프NAC' 등 주요 제품을 앞세워 금융 분야에서 PC 보안과 보안 USB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경영진이 바뀌겠지만, 기업의 이익 창출을 위한 영업 활동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자금 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며, 인수합병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