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eam CoCo / YouTube
미국인이 공중목욕탕에서 발가벗고 때를 민다면?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유명 토크쇼 '코난(CONAN)'의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의 한국식 목욕탕 탐방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계 유명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과 함께 등장한 코난은 굳은 표정으로 서있다.
옷을 전부 벗어야 한다는 한국식 목욕탕 문화에 적잖이 충격을 먹은 모습이다.
"바지라도 입고 들어가면 안될까?" 우물쭈물하며 물어보지만, 벗어야한다는 직원의 말에 어쩔수 없이 탈의를 한다.
나체로 등장한 그는 온탕의 뜨거운 맛(?)에 놀라고, 사우나에 입장해 한번 더 곤경에 처한다.
나체로 여러 사람과 앉아 민망하게 있던 그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옆의 할아버지와 대화를 시작한다.
자신의 가슴 근육을 만져보라는 손짓에 할아버지는 연륜이 묻어나는 손놀림으로 코난의 가슴을 주물럭(?)거려 폭소를 자아낸다.
코난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목욕탕의 백미인 '때밀기'를 체험하기로 한 그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소리를 꽥꽥 지르며 목욕관리사에게 화를 낸다.
온몸이 벌개져 소리를 지르고 있는 코난의 가랑이를 목욕관리사가 습격(?)하자 "내 불X을 벗기려고 해!"라고 외치며 체험은 끝이난다.
"피자 화덕 같다"는 후기로 사우나 체험을 마무리한 코난은 "매우 끔찍하고, 고통이었다"며 한국식 목욕탕에 손사레를 친다.
한편, 미국 유명 토크쇼를 진행하는 코난은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방송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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