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11번가가 일주일 중 거래액이 가장 높은 '목요일'을 신선식품 데이로 정해 특정 상품들을 할인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1년간 요일별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목요일' 거래액 (19.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11번가 고객들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곡물, 채소, 김치와 같은 필수 상비 식품을,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육류, 해산물, 과일을,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안주나 건어물 등 기호성 식품을 많이 찾았다.
이런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초로 11번가는 3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신선식품 데이'로 정했다. 그 날 하루 동안 MD가 보증하는 최상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1Day 1Deal'을 추진한다.
SK플래닛 서법군 신선식품 팀장은 "최근 발표된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2,434억원)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2,427억원) 14% 이상 증가하는 등 이미 온라인몰 효자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11번가 신선식품은 요일별∙품목별로 상이하게 보이는 고객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고객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