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가성비'로 중형차 시장을 선도하는 '쏘나타' 신형을 출시했다.
14일 현대자동차는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를 14일 출시·공개했다.
이번 2018년형 쏘나타는 가성비를 강화한 신규 트림이 추가되고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주력 트림인 스마트 트림을 스마트 초이스 트림과 스마트 스페셜 트림 두 가지로 세분화했다.
스마트 초이스 트림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고객 최선호 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고객 선호도가 낮은 사양을 삭제해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에서 앞좌석 통풍 시트, 8인치 내비게이션(고화질 DMB 포함),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기존 4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스타일과 스마트 2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스마트 트림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에서 나온 고객 제안을 반영해 제작됐다.
현대차가 얼마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 모델에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됐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 또한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