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싱그러운 봄이 되면서 '매콤한' 비빔면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14일 봄을 맞아 한정판 신제품 '봄꽃 비빔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봄꽃 비빔면은 꽃 모양 어묵이 담긴 건더기 스프를 추가 제작해 별첨한 제품이다.
쫀득하고 예쁜 꽃 어묵이 비빔면의 새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잘 어울린다.
봄꽃 비빔면은 5개 들이 번들로 판매하며, 약 100개 분량의 꽃 어묵 스프 1개가 들어있다.
팔도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도 사랑스럽게 변경했다.
비빔면 특유의 파란색 바탕에 분홍색 꽃 모양을 강조하면서 화사함을 더했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팔도 비빔면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즐기는 별미면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색다른 즐거움'이란 팔도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도 톡톡 튀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4년 출시한 '팔도 비빔면'은 차갑게 먹는 라면 시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척한 제품이다.
특유의 감칠맛 나는 액상소스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며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