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SC제일은행의 리테일 금융본부를 총괄한 패트릭 윤이 비자코리아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14일 국제브랜드 카드사 비자코리아는 이안 제이미슨(Iain Jamieson) 사장 후임으로 패트릭 윤(Patrick Yoon)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신임 사장은 10년 이상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싱가포르와 타이완, 영국 지사에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M&A 등의 업무를 이끌어 왔다.
지난 4년간은 SC제일은행의 리테일 금융본부를 총괄했으며 그 이전에는 미국 모건 스탠리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명품 관련 스타트업에서 5년간 CEO로 활동하기도 한 패트릭 윤 신임 사장은 컬럼비아비즈니스스쿨 및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비자 아태지역 사장은 "패트릭 윤 신임 사장은 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업계를 바라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카드 업계와 동반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