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를 대웅제약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3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에 대한 국내 300병상 미만 병·의원 판권 계약을 대웅제약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아셀렉스' 판매에 나선다.
기존 아셀렉스 판매사인 동아에스티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아셀렉스는 골관절염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전문의약품 영업 강자인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와의 협력을 통해 아셀렉스의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아셀렉스가 국내외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욱 부회장은 "앞으로도 바이오벤처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셀렉스는 관절 부위에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COX-2'를 억제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국산 신약이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