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 BC카드의 '빨간밥차 봉사단'이 KT그룹 임직원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건강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12일 BC카드는 지난 10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광역 푸드뱅크 센터에서는 빨간밥차 봉사단 8기와 KT그룹 임직원 등 130명이 무료 배식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 나눔 축제'는 새 봄맞이를 주제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도봉구 독거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밥상을 차려 대접했다.
건강밥상과 함께 쌀과 라면 등 생필품 5종 세트와 쇼핑캐리어, 로션 등 온정을 담은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인천, 대구, 울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선발된 봉사자들이 합류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선발된 봉사자들은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이번 무료 배식 행사로 봉사의 첫 삽을 떴다.
8기를 맞은 봉사단은 KT그룹 임직원들도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석진 BC카드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C카드의 '빨간밥차'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계속됐다"며 "앞으로도 '빨간밥차 봉사단' 및 KT그룹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