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눈과 귀를 손으로 막고 봐도 무섭다는 삐에로 영화 '그것'의 속편이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오메가 언더그라운드는 영화 '그것: 챕터2(It: Chapter 2)'가 오는 6월 18일을 첫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촬영지는 1편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서 진행되며 10월에서 11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개봉일은 오는 2019년 9월 6일로 확정 지었다.
'그것: 챕터2'는 지난해 여름,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영화 '그것'의 속편이다.
3억 5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공포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1편의 배경 1989년으로부터 정확히 27년이 흐른 '2019년' 현재를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루저 클럽'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져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27년마다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이 돌아왔다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그렇게 잊고 지냈던 공포의 삐에로 페니와이즈를 다시 떠올린 아이들은 다시 한번 페니와이즈의 진짜 모습을 파헤쳐간다.
전편과 속편을 시간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면서 '그것: 챕터2'만의 또 다른 공포를 담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의 제작을 맡았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속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이번에도 페니와이즈 역을 맡아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또한 과거 제레미 레이 테일러가 연기한 벤의 성인 역할은 크리스 프랫, 와이어트 올레프가 연기한 스탠 역은 조셉 고든 레빗이 맡는다.
드디어 첫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 '그것: 챕터2'가 과연 어떤 공포로 우리 곁을 찾아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