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경북 영주시에 첫 번째 시네마 복합타운이 생겼다.
지난 9일 영주시는 영주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신축한 '롯데시네마 영주관' 개관식을 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 영주관은 이날 개관식에 앞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을 6개관에서 2회씩 무료로 상영했다.
개관식 이후 오후 7시부터는 유료영화를 상영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알렸다.
이번 롯데시네마 영주관 개관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영주시가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2016년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디와이와 시네마 복합타운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영화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롯데시네마 영주관은 지상 3층, 6개관, 관람석 909석을 포함한 총 620여 평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복합쇼핑몰 및 근린생활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과 3층은 영화관 6개관이 들어섰다.
특히 1관은 사운드 특화관으로 저음, 중저음, 고음 등을 강화한 고급음향과 좌석을 제공한다. 또 VIP 석으로 꾸며진 3관은 리클라이너 좌석을 구비해 편안하고 안락한 영화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