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 실사판 영화가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개봉한다.
11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누적 조회수 11억 뷰를 기록한 웹툰이 원작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수요일인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작과 흡사한 주인공들이 등장해 '만화를 찢고 나왔다'는 평이 주를 이루며 3월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극중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날카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유정 선배 역은 배우 박해진이 맡아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 유정의 모습을 유일하게 알아챈 평범한 여대생 홍설 역에는 원작 만화 홍설의 붉은 기 가득한 곱슬머리와 자연스러운 듯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오연서가 맡았다.
이외 장난기 가득하고 다혈질인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이, 백인호의 누나이자 '쎈언니'의 정석인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열연한다.
게다가 홍설의 주변 인물까지 원작과 흡사한 배우들이 연기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조화로운 케미로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수 있을지 원작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웹툰 작가 순끼가 연재한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선배 유정, 백인호 등 '88만원 세대' 고민과 사랑을 그리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한몸에 받았다.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지난해 1월 박해진, 김고은 주연의 tvN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기도 했다.
놀라운 싱크로율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화이트데이인 14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통해 단독 개봉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