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를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모션이 또 진행된다.
최근 롯데월드 측은 올해로 99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애국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애국우대' 이벤트는 이름에 '대', '한', '민', '국'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월드는 이름에 '대', '한', '민', '국'이라는 글자 중 한 글자라도 포함된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제공할 계획이다.
심지어 롯데월드 측은 이벤트 대상뿐만 아니라, 함께 온 동반 1인에게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준다.
해당 할인을 받으면 1일권 기준 성인은 5만5천원짜리 자유이용권을 2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은 4만8천원짜리 자유이용권을 단돈 2만4,500원에 살 수 있다.
야간권의 경우 성인은 2만2,500원, 청소년은 1만9,500원이다.
누리꾼들은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이와 민국이는 롯데월드에 저렴하게 갈 수 있겠다, 만세도 동반 1인 할인을 받으면 되겠다", "이름에 '대', '한', '민', '국' 있는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졸라야겠다"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롯데월드는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9'가 2개 이상 포함된 고객에게도 3월 한 달간 반값 할인을 해준다.
해당 이벤트를 이용하려면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제시 후 인증하면 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