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대상포진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팜시노바정'이 명문제약에서 출시된다.
9일 명문제약은 항바이러스제 '팜시노바정 250밀리그램'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팜시노바정은 팜시클로비르 250mg를 주성분으로 하는 항바이러스제다.
해당 제품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및 생식기 포진 감염증의 치료 및 재발성 억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김진호 명문제약 부장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가장 많이 유통되던 아시클로비르제제 보다 반감기가 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팜시노바정은 1일 3회 투여로 충분한 약효 발현이 가능하다.
이어 김진호 부장은 "적은 투여용량과 투여 횟수를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의약품의 경피흡수제제를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해 국내 최초 경피흡수제형인 '패취'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기도 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