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전 세계 '마블 덕후' 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러닝타임이 확정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러닝타임은 2시간 36분, 상영 등급은 PG-13(만 13세 이하 부모 동반)이다.
애초 알려졌던 러닝타임 2시간 30분과 비교해 6분가량 늘어난 것으로 마블 영화 최장 러닝타임이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보다도 9분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러닝타임이 마블 영화 사상 최장인 만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번 영화에서는 마블 캐릭터가 무려 76명이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이와 관련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모두 76명의 캐스트 멤버가 출연한다"며 "관객들은 토르가 가디언즈,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나는 것을 보고 흥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각본을 맡은 스테판 맥필리의 인터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를 시사했다.
스테판은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캐릭터)에게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작별 인사'의 의미가 바로 '캐릭터의 죽음'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히어로들은 타노스를 제압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오는 4월 2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