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각본가 "마블 히어로 중 누군가 죽을 것이다"

인사이트마블 스튜디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벤져스 3번째 시리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각본가가 중요한 마블 히어로 중 누군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각본을 담당한 스테판 맥필리는 지난 8일(현지 시간)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캐릭터)에게 작별 인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기서 '작별 인사'가 의미하는 바는 '캐릭터의 죽음'이라는 해석이 유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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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7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2019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서는 마블 히어로들과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가 맞붙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수많은 행성에서 학살을 저지르며 '미치광이 타이탄'으로 불리는 타노스는 토르와 헐크를 장난감처럼 주무르는 괴력을 가진 빌런이다.


타노스를 상대하기 위해 30명에 가까운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해 전투를 치르게 되는 만큼 큰 희생이 뒤따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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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주요 캐릭터가 죽을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결말의 개념, 피날레의 개념은 매우 흥미로웠다"는 의견을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어벤져스4'에서 몇몇 히어로들은 퇴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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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까지 합세해 최대 규모의 전쟁을 치르게 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히어로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히어로는 현재까지 22명이 최종 확정돼 공개됐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앤트맨, 블랙팬서 등 큰 사랑을 받은 마블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영화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