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사라진 밤'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밤'은 지난 8일 일일 관객 수 6만 5,1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8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사라진 밤'의 누적 관객 수는 13만 696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 수 5만 9,438명을 동원한 영화 '툼레이더'가, 3위는 3만 5,236명을 동원한 '리틀 포레스트'가 차지했다.
'사라진 밤'은 같은 날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툼레이더'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개봉 첫날 스코어보다 10% 이상 증가한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동시기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까지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말 흥행세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사라진 밤'은 관객들과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스릴러로 입소문 나 흥행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을 그린 추적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김상경과 김강우, 김희애, 권해효 등이 '명품 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성을 높였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