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인근 지역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주는 SK인천석유화학의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츰 결실을 보고 있다.
8일 SK인천석유화학은 회사 인근 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신현여자중학교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의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중학교 연세대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추진된 방안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인근 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8개 초·중학교에 총 30억원을 지원했다.
또 3월 개학을 맞아 신현초, 석남서초, 가현중, 신현여중 등 4개 학교가 시설개선이 완료돼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신석초, 신현북초, 가현초, 신현중 등 4개 학교의 시설공사도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기부금 전달에 앞서 6개월간 인근 지역 8개 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보수 및 교체시설을 선정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 1월 회사 인근 지역주민협의회와 '교육·인재육성', '안전·환경', '마을단장', '문화·복지' 등 4대 분야에 3년간 300억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학교시설 개선사업은 ‘교육·인재육성’ 분야 상생 실천방안 중 한 가지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