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동생 생겼다는 소식에 엄마·아빠 사랑 뺏길까봐 '펑펑' 울었다는 유재석 아들 지호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의 둘째 임신 소식에 첫째 아들 지호 군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8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둘째 임신 소식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앞서 지난달 19일 유재석과 나경은 전 아나운서 부부는 첫째 아들 지호 군 출산 이후 8년 만에 둘째를 얻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재석의 20년 지기 절친들은 그의 둘째 임신이라는 경사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유재석은 "주변에 계신 형님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경은 씨도 꼭 감사를 드리고 싶다더라"고 말하며 아내 나경은을 대신해 90도 인사를 연거푸 했다.


절친들의 짓궂은 질문 세례도 쏟아졌다. 박수홍은 "결혼 10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슬이 좋다는 얘기 아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는 쭉 좋았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유재석은 둘째 임신에 대한 첫째 아들 지호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그는 "사실 지호가 펑펑 울었다"며 "시간이 지나니까 지호도 받아들이고 동생이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지호의 입장에서 동생이 태어나면 부모님의 사랑을 모조리 빼앗길까 무서웠던 것.


유재석은 지호의 솔직한 반응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한편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경은 전 아나운서와 지난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2010년 첫째 아들 지호를 얻으며 아들의 운동회에 참석하는 등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유재석이 밝힌 지호의 '폭풍 눈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공개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