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이 주위 스태프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뮤직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아이돌 몬스타엑스가 참석했다.
이날 본 무대에 앞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당시 비가 내려 멤버들은 각각 한 명의 스태프와 함께 우산을 쓰고 이동했다.
스태프는 이동하는 동안 멤버들이 팬에게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우산을 들어줬다.
하지만 멤버 아이엠은 우산을 들어주던 스태프의 우산을 빼앗아 직접 들었다.
자신을 배려하느라 스태프의 어깨가 다 젖은 것을 발견한 것이다.
아이엠은 우산을 스태프 쪽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걸어갔으며, 그럼에도 불안했는지 스태프를 자신의 쪽으로 살짝 당겼다.
이날 아이엠은 기자회견 장에서도 해외 팬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그는 팬들이 물에 젖은 바닥에 앉지 못하도록 행사 관계자 측에 적극적으로 항의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