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매력적인 여성 앞에서 누구나 멋있어 보이고 싶기 마련.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쁜 여성을 보면 남성들은 자신도 모르게 깊고 낮은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스털링대학교와 콜롬비아 엘보스크대학교의 심리 연구학자 빅토리아 밀레바(Viktoria Mileva)와 후안 데이비드 레온고메즈가 진행한 비언어적 행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면 남성들은 더 굵고 낮은 목소리를 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여성은 목소리가 굵고 낮은 남성들을 좋아한다. 남성적이고, 묵직한 인상을 주기 때문.
여성은 특히 배란기가 다가오면 목소리가 낮은 남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한다.
목소리가 낮으면 남성에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낮은 것과 연결돼있어 더 남성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 남성들은 예쁜 여성 앞에서 톤이나 억양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만약 남성이 당신에게 관심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아라.
아마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