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90년대 초반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세일러문이 최근 들어 달라진 얼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메이크되고 얼굴이 많이 달라진 세일러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세일러문은 2014년에 방영된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 초기작에 등장한 작화다.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은 원작 기반 리부트 애니메이션으로, 과거 우리가 접한 세일러문과 사뭇 다른 비주얼을 하고 있다.
익숙했던 과거 캐릭터와 달리 더 커진 눈과 뾰족해진 콧날은 약간의 괴리감마저 느껴진다.
달라진 얼굴뿐만 아니라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 1화부터 3화까지는 심각한 작화 붕괴가 일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세일러문의 눈 사이가 벌어지거나 헤어스타일이 우스꽝스럽게 변하며 마니아층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현재는 달라진 스타일 역시 안정을 찾으며 '미소녀전사 세일러 문 크리스탈' 시리즈는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원조 세일러문과 너무나 달라 사람들을 혼돈에 빠뜨렸던 세일러문의 비주얼을 사진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