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KT와 LGU+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지난 5일 LGU+는 KT와 함께 삼성전자의 번호안내서비스인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레이스'는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에서 약국, 세탁소 등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점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약 450만 개의 상호 전화번호와 주소 및 지도 등의 부가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BC카드 결제 내역을 활용해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한다.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변의 특정 상점을 찾거나 사전 연락·예약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테면 '플레이스' 검색창에 '약국'을 입력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순서대로 약국 목록이 노출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전화통화·지도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LGU+ 측은 "'플레이스'가 고객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