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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내정했다.

6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자회사 CEO 가운데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이신기 신한아이타스 사장 등 5명은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가치를 공유한 CEO 중 우수한 경영성과와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CEO들은 연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제주은행 은행장에는 서현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그룹장과 개인 그룹장, 마케팅그룹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현주 내정자는 리테일 금융 전문가다.

또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은 상무급 경영진으로 승진했으며, 신한생명 부사장에는 임보혁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신한생명 부사장에는 임보혁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재무, 리스크 전문가로 최근 보험업 제도변화에 대응력 제고 차원에서 추천됐다.

이번에 내정된 그룹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