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4일 로드FC는 2일 개그맨 허경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드FC는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단체로서 전 세계의 격투기 강자들이 모이는 무대를 주최한다.
허경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7월 개최되는 로드FC 주짓수 대회에 데뷔하게 됐다.
이승윤, 윤형빈에 이은 세 번째 개그맨 파이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간 허경환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개인 시간을 투자해 주짓수 수련에 매진하는 등 격투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또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객원 해설자로 경기를 중계하는 등 로드FC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허경환은 "지난해부터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 열심히 주짓수 수련에 임하겠다"며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로드FC는 허경환 외에 이수연도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수연은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에서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두루 보여주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