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SK플래닛 11번가가 가구 제조사와 만든 공동브랜드 '코코일레븐'의 2018년 신상품을 내놓았다.
'코코일레븐'은 11번가가 2017년 11월 가구 제조사 폴앤코코와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로, 현재 침실, 거실, 주방 수납가구 등 60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11번가 MD가 상품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원가구성부터 판매가로 이어지는 모든 비용을 함께 고려해 가격을 시중 브랜드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 '코코일레븐'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또 11번가가 축적한 가구 판매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색상, 소재, 디자인부터 높이, 수평조절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이번에 내놓는 '학생/서재 에디션'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두 가지의 색상(네이비블루, 어반그레이)을 적용했고 스크래치와 습기에 강한 LPM 마감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높였다.
SK플래닛 박준영 MD영업1그룹장은 "제조사와의 공동상품 론칭을 통해 11번가는 특색 있는 상품확보, 제조사는 판매 활로를 넓히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하고 긴밀하게 협업하여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가격, 상품 측면에서 최고의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라고 덧붙였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