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연애 시절부터 타고난 '사랑꾼' 기질로 전 세계 여심을 설레게 한 유부남들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트리뷴뉴스는 '아내 바보'다운 면모로 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일등 신랑감'으로 꼽히고 있는 한국 남편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남편이 보여주는 변함없는 사랑과 로맨틱한 모습은 숱한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일상이 영화 속 한 장면인 훈훈한 비주얼과 아내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전해주는 남편을 둔 아내의 표정은 행복한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남편 생활백서로 불리고 있는 남자 연예인 6명을 소개한다.
1. 지성
배우 지성은 아내 이보영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연기까지 그만두겠다 선언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성은 아내밖에 모르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자리를 차지했다.
지성은 출연하는 방송에서도 서슴없이 "우리 보영이"를 언급하며 꾸준한 아내 바라기 면모를 보이고 있다.
2. 안재현
배우 안재현은 예능 신혼일기를 통해 아내 구혜선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여심을 자극했다.
그는 아내의 머리가 헝클어져도 "예쁘다"라며 매 순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로맨틱한 남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안재현은 얼마 전 아내의 단편 영화 시사회에서 장미꽃을 들고 와 현장에 있던 모든 취재진에게 선사해 완벽한 외조를 하는 모습까지 보인 바 있다.
3. 차태현
고교 시절에 만난 첫사랑과 10여 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배우 차태현은 원조 로맨틱 가이다.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 사랑에 빠진 차태현은 그녀와 결혼하는 게 꿈이자 인생 목표였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연애 기간을 포함해 20여 년을 함께한 아내와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차태현의 다정한 모습에 여성들은 부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4. 오상진
얼마 전 방영된 신혼 일기 2에 출연한 방송인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는 시선에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아내의 투정마저 사랑스러운 오상진은 해맑은 미소로 아내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기도 하며 평소 집안일도 도맡아 해와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그는 SNS를 통해 아내의 사진을 올려 "출근길에 있는 소영이가 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사랑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 정상훈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배우 정상훈은 바쁜 스케줄에도 집안일을 몰래 해오고 있다.
그는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세 아들을 키우는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도하고 살림을 하는 가정적인 남자의 모습을 자랑했다.
더해서 긴 무명시절 함께 고생해준 아내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임에도 유럽 여행을 보내줬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6. 최수종
배우 최수종은 25년째 아내 하희라밖에 모르는 변함 없이 사랑꾼으로 유명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최수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내와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여전히 아내와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모습은 중년 부부의 이상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