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외동아들 승재가 설아, 수아 누나들의 에너지(?)에 당황 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평소 단짝인 시안이의 집에 놀러 간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재가 시안이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자마자 설아, 수아 누나들의 질문세레가 이어졌다.
설아와 수아는 얼른 옷장에서 가장 예쁜 공주 드레스를 꺼내와 승재에게 입어보라고 권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는 "이거 아닌데, 나 그럼 여자 되는데"라고 말하며 똑 부러지게 거절했다.
그러자 누나들은 "누나처럼 예쁘게 변신해야지만 엄청 예뻐~"라며 구구절절 귀여운 설득을 시작했다.
승재는 완강했다. 승재는 자기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설아, 수아를 기어코 외면한 채 공주(?)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자 설아, 수아가 작전을 변경했다. 승재의 절친이자 자신들의 동생인 지안이를 공략하기로 한 것.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와 수아, 승재의 실랑이를 무념무상 보고 있던 시안이는 누나들의 요구에 흔쾌히 드레스를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승재까지 넘어갔다. 승재는 친구 시안이와 똑같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개구쟁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여기에 설아, 수아가 가져온 빨강 립스틱으로 연지와 곤지까지 찍고 입술을 붉게 바른 모습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쌍둥이같이 똑같은 모습으로 사랑스러워진 승재와 시안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듯 "예뻐?"라고 물어 전국 이모, 삼촌 팬들 심장을 저격했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승재와 시안이, 설수아 쌍둥이 자매의 성장기를 볼 수 있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