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하나제약이 이윤하 대표이사을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5일 하나제약은 2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사장)에 이윤하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윤하 사장은 198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과 CJ제일제당, 한미약품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들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어 이윤하 사장은 종근당 개발본부장, 최근까지 서울제약의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오랜 기간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이윤하 사장을 영입한 하나제약은 2018년 하반기 기업 상장과 함께 전향적 연구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연구 사업 참여 및 투자를 통해 상장 제약사로서의 연구개발 DNA를 갖춰 나갈 전망이다.
하나제약은 상장 후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확장, 협력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30위권 내에 제약기업으로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제약은 2016년 1,250억원대 매출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 1,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