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서 떠날 예정인 가운데 MBC '무한도전'이 새 판 짜기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민영통신사 뉴스1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원년 멤버들에 대한 '무한도전' 하차 여부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PD가 '무한도전'에서 물러섬에 따라 유재석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도 '무한도전' 세대교체를 위해 의견을 취합했다는 후문이다.

김태호 PD 후임으로 '무한도전'을 새롭게 맡을 최행호 PD 등 '무한도전' 새 제작진은 현재 여러 기획사에 멤버 캐스팅을 위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뉴스1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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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다수의 관계자는 뉴스1에 "'무한도전' 제작진이 소속 연예인의 스케줄을 문의하고 미팅을 제안하는 등 새 멤버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은 '무한도전'에 뒤늦게 합류한 개그맨 양세형과 조세호 경우 새로 꾸려진 제작진과 함께 하는 방향과 관련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MBC 측은 봄 개편 시기에 맞춰 '무한도전' 연출에서 김태호 PD가 하차하는 대신 크리에이터로서 계속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유재석을 비롯한 원년 멤버가 '무한도전' 하차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인 가운데 새롭게 재정비되는 '무한도전'이 과연 어떻게 꾸려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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